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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초교 학생들, 동화작가와 함께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책 함평초교 학생들,
염연화·안수자 작가 재능기부
‘선생님을 찾아라’ 등 탄생
2021년 12월 28일(화) 00:05
염연화·안수자 작가와 학생들이 직접 쓰고 그려 완성한 그림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함평초등학교에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책이 탄생했다. 학생들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이다.

함평군 등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동화작가와 함께 만드는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책’을 통해 창작 그림책 ‘선생님을 찾아라’ ‘세계여행 엘리베이터’와 동시 그림책 ‘곤충들도 함께’가 탄생했다.

이 프로그램은 동화작가 염연화(브라보 마이라이프 외), 안수자(모해를 찾아라 외)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두 작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일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일’이고, 글을 읽고 쓰고 그림을 그리는 일은 바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두 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을 감상하며 스스로 동시를 쓰고, 모듬별로 주제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 그림책을 완성했다.

함평 출신인 안 작가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함께하는 즐거움, 양보하는 방법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성취감 또한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성낙경 함평초등학교 교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이로 인한 학생들의 우울증도 심해지고 있는 요즘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예술의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인문학을 통해 사유의 힘을 키우고 국악, 밴드 등 다양한 예술활동의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심해진 학력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평=한수영 기자 hs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