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산도항, 공공디자인 대대적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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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산도항, 공공디자인 대대적 새단장
국가어항 시범사업 대상 선정
2021년 12월 15일(수) 18:10
완도 청산도항<사진>이 해양수산부 주관 ‘국가어항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대대적인 새 단장에 나선다.

국가어항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은 국가어항의 계획·설계 단계부터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기능적·공간적 특성을 살리고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뤄 안전하고 편리한 어항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동·서·남해안에 각각 1개 항씩 시범사업 대상 국가어항을 지정했다. 완도 청산도항과 울산 정자항, 부안 격포항이다.

완도군은 내년부터 청산도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해 어항 공간과 시설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현재 청산도항에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국가어항 정비공사가 추진중이다. 2026년까지 총공사비 542억원을 투입해 방파제를 보강하고 접안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국가어항 정비사업과 별도로 추진한다.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남해안의 관광명소로, 국가어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이 마무리되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가어항 정비사업과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시범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청산도항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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