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손불면 학산-월천 농어촌도로, 지방도로 승격
2022년 1월 지정 고시
함평군 손불면 학산~월천 구간 농어촌도로 일부 구간이 지방도로 승격된다.
함평군은 최근 전남도 도로노선 조정위원회 심의 결과 손불면 학산~월천 구간 6.5㎞ 농어촌도로가 지방도 811호선으로 승격돼 2022년 1월 중 지정 고시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승격된 구간은 함평군에서 2025년까지 총사업비 325억을 투입해 해안도로 10.82㎞ 개설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해상재난 대피시설 및 대피로 설치사업 대상지다. 해안도로 조성 구간 내 농어촌도로가 지방도로 승격됨에 따라 해상재난 대피시설 및 대피로 설치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향후 도로 관련 사업 추진 시 사업비 일부를 도비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관리 주체 또한 함평군에서 전남도로 변경돼 도로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군비 또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승격 구간이 포함된 지방도 811호선의 경우 함평읍 장교~가동 구간 2.0㎞가 개통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주민들은 지난 11월 열린 김영록 전남지사와 대화에서 도로 확포장을 건의했으며, 그 결과 장교~가동 구간이 설계지구로 확정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함평=한수영 기자 hsy@kwangju.co.kr
함평군은 최근 전남도 도로노선 조정위원회 심의 결과 손불면 학산~월천 구간 6.5㎞ 농어촌도로가 지방도 811호선으로 승격돼 2022년 1월 중 지정 고시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승격된 구간은 함평군에서 2025년까지 총사업비 325억을 투입해 해안도로 10.82㎞ 개설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해상재난 대피시설 및 대피로 설치사업 대상지다. 해안도로 조성 구간 내 농어촌도로가 지방도로 승격됨에 따라 해상재난 대피시설 및 대피로 설치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승격 구간이 포함된 지방도 811호선의 경우 함평읍 장교~가동 구간 2.0㎞가 개통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주민들은 지난 11월 열린 김영록 전남지사와 대화에서 도로 확포장을 건의했으며, 그 결과 장교~가동 구간이 설계지구로 확정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