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제9기 리더스 아카데미 졸업식 및 기념공연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가 행복의 모태 됐으면”
이이남 작가·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등 명사 초청 강연…도쿄 양궁 3관왕 안산 선수 토크쇼·음악회도
이이남 작가·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등 명사 초청 강연…도쿄 양궁 3관왕 안산 선수 토크쇼·음악회도
![]() 광주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제9기 졸업식’이 지난 30일 광주시 남구 어반브룩에서 열렸다. 김여송 광주일보 사장과 리더스 원우들이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
“광주일보가 7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가는 대장정에서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우리 모두가 평안과 행복을 누리는 모태가 됐으면 합니다. 원우들과 모두 한 형제, 한 평생을 같이할 친구로서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광주일보 리더스 아카데미가 지난 30일 광주시 남구 임암동 어반브룩에서 ‘제9기 졸업식 및 기념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여송 광주일보 사장과 제9기 원우 50여명이 참석했다. 원우들은 행사에서 지난 1년간 광주일보 리더스 아카데미를 통해 시작된 만남과 인연을 평생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김여송 사장은 축사에서 “2년에 걸쳐 코로나19라는 인류의 큰 적을 만나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가 프렌드십을 갖고 한자리에 모여 졸업식을 열게 돼 다행이고 기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가 올해로 9년, 내년이면 10년을 맞이해 한 매듭을 지을 것 같다. 지금까지 700여명 회원들이 각계각층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각 원우회별로 매월 만나서 교류를 하고 있다.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가 호남에서 가장 선도적인 우정을 발휘하고 있는 모임으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또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는 8·9기 원우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많은 성원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 광주일보 임직원 모두가 여러분 졸업을 축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념공연에서는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최형욱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강윤숙(피아노), 박수용(색소폰), 전사무엘(베이스), 윤영훈(드럼), 박성경(소프라노), 김국주(반도네온)로 구성된 ‘리디안팩토리’ 팀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재즈 선율을 선물했다.
리디안팩토리는 ‘Mo better blues’, ‘Gianni Schicchi’, ‘아름다운 나라’를 재즈 편곡으로 무대에 올렸다. 이어 김국주의 반도네온 연주를 곁들여 ‘Por una caveza’, ‘B Rossette(드라마 하얀거탑 OST)’, ‘Libertango’를 선보였다.
또 ‘베사메 무쵸(Besame Mucho)’, ‘Quizas, Quizas, Quizas’, ‘장미’ 등 공연이 이어지자 원우들은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리디안팩토리는 쏟아지는 앵콜 요청에 ‘Fly me to the moon’으로 화답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올해 제9기 광주일보 리더스 아카데미에서는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건축가 김주원 하우스스타일 대표, 배우 겸 피트니스 선수 최은주,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몰입 전문가’ 황농문 교수 등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아우르는 국내 명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와 김성은 감독을 초청해 토크쇼를 열기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체육대회, 총동문골프대회 등은 진행하지 못했지만,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와 최예찬(색소폰), 이한진(트롬본), 이승희(소프라노) 등을 초청해 봄·여름 음악회를 개최하며 원우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광주일보는 오는 2022년 3월 7일까지 제10기 광주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를 모집한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광주일보 리더스 아카데미가 지난 30일 광주시 남구 임암동 어반브룩에서 ‘제9기 졸업식 및 기념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김여송 사장은 축사에서 “2년에 걸쳐 코로나19라는 인류의 큰 적을 만나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가 프렌드십을 갖고 한자리에 모여 졸업식을 열게 돼 다행이고 기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가 올해로 9년, 내년이면 10년을 맞이해 한 매듭을 지을 것 같다. 지금까지 700여명 회원들이 각계각층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각 원우회별로 매월 만나서 교류를 하고 있다.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가 호남에서 가장 선도적인 우정을 발휘하고 있는 모임으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 광주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제9기 졸업식’에서 재즈 밴드 ‘리디안팩토리’가 기념공연을 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
리디안팩토리는 ‘Mo better blues’, ‘Gianni Schicchi’, ‘아름다운 나라’를 재즈 편곡으로 무대에 올렸다. 이어 김국주의 반도네온 연주를 곁들여 ‘Por una caveza’, ‘B Rossette(드라마 하얀거탑 OST)’, ‘Libertango’를 선보였다.
또 ‘베사메 무쵸(Besame Mucho)’, ‘Quizas, Quizas, Quizas’, ‘장미’ 등 공연이 이어지자 원우들은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리디안팩토리는 쏟아지는 앵콜 요청에 ‘Fly me to the moon’으로 화답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올해 제9기 광주일보 리더스 아카데미에서는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건축가 김주원 하우스스타일 대표, 배우 겸 피트니스 선수 최은주,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몰입 전문가’ 황농문 교수 등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아우르는 국내 명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와 김성은 감독을 초청해 토크쇼를 열기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체육대회, 총동문골프대회 등은 진행하지 못했지만,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와 최예찬(색소폰), 이한진(트롬본), 이승희(소프라노) 등을 초청해 봄·여름 음악회를 개최하며 원우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광주일보는 오는 2022년 3월 7일까지 제10기 광주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를 모집한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