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초등생 과일·채소 간식 지원 근거 마련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조례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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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초등학생에게 과일 간식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3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최명수(더불어민주당·나주2·사진)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과일 간식 지원 조례안’이 지난 26일 제356회 정례회 제4차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도내 초등학생에게 과일·채소 등 간식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성장기 아동의 식생활 개선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과일 간식 지원에 필요한 지원 대상, 공급 횟수, 공급 방식 등의 지원 방법에 필요한 사항은 도지사가 따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등교 중지, 등교일 축소 등으로 과일 간식 제공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택배 등의 다른 방법을 활용하여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최 의원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조례가 제정되면 성장기 초등생이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 섭취를 늘리게 돼 초등생 건강 증진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등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3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최명수(더불어민주당·나주2·사진)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과일 간식 지원 조례안’이 지난 26일 제356회 정례회 제4차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도내 초등학생에게 과일·채소 등 간식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성장기 아동의 식생활 개선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 의원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조례가 제정되면 성장기 초등생이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 섭취를 늘리게 돼 초등생 건강 증진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등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