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보관리단 ‘근로자 작업중지권’ 선포…안전주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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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보관리단 ‘근로자 작업중지권’ 선포…안전주간 캠페인
2021년 11월 30일(화) 15:45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보관리단은 안전주간을 맞아 지난 29일 근로자 작업중지권 선포식을 열었다.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보관리단은 안전주간을 맞아 지난 29일 근로자 작업중지권 선포식<사진>을 열었다.

작업중지권은 안전하지 않은 환경이라 판단되면 불이익 없이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올해 삼성물산이 모든 현장에 근로자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한 뒤, 수자원공사를 포함한 공기업으로도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협력업체 직원도 대상에 포함되며, 수자원공사는 작업중지권을 행사한 우수 근로자를 포상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 영산강보관리단은 2년 연속 무사고를 기록하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

영산강보관리단은 내년 말까지 4년 동안 나주 노안 친수구역(10만㎡) 개선공사를 벌이며, 보시설 점검정비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과 함께 영산강보관리단은 ‘2021년 하반기 안전직무 모범직원’ 4명을 표창했다.

안전주간 동안 영산강보관리단은 안전문화, 사고예방, 안전교육 등 3개 부문 집중 활동을 펼치며 안전의식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박용순 단장은 “업무를 빨리하기 보다는 안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번 선포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산업안전보건법을 준수하며 ‘무재해 클린 관리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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