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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첨단점, 도시철도 2호선 호재 앞두고 새단장
2달 간 개선공사 마치고 25일 재개장
첨단3지구 산단·아파트 대단지 조성
116평 ‘롭스 플러스’…주류 매장 10배↑
당일 수확 GAP 농산물·저탄소 포장 확대
2021년 11월 24일(수) 16:25
2달 간 개선공사를 마치고 25일 문 여는 롯데마트 첨단점.<롯데쇼핑 제공>
롯데마트 첨단점이 2달 동안 개선공사를 마치고 25일 문을 연다.

지난 9월 롯데마트 수완점이 새단장을 마친 뒤 광주지역에서는 올해 두 번째 리뉴얼이 완료된다.

롯데마트 첨단점은 광주 첨단지구의 상권 변화에 맞춰 지난달 6일부터 개선공사를 벌인 뒤 25일부터 재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마트 첨단점 주변 상권은 2002년 9월 첫 개장 이후 큰 변화들이 있었다.

오는 2024년 광주도시철도 2호선 개통이 확정됐으며, 내년까지 4732세대 대규모 신규 주택단지가 조성된다. ‘첨단과학 국가산업단지’ 3지구 조성도 상권 호재다.

롯데마트 빅데이터팀이 첨단점 고객 연령층을 조사해보니, 70% 이상이 40대 이하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전국 롯데마트 40대 고객 비중(50%)을 크게 웃돈다.

<롯데쇼핑 제공>
롯데마트 첨단점은 변한 상권에 따라 매장 개편을 결정했다.

젊은 부부 또는 1인 가구가 선호하는 냉장·냉동 밀키트 매장은 50평 규모로 늘렸고, 반려동물 용품·신선식품 매장을 강화했다.

당일 수확해 배송하는 우수농산물관리(GAP)·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대폭 확대하고, 환경중시 경영(ESG)을 위해 저탄소 인증을 받은 포장재 사용을 늘렸다.

와인·주류 전문매장 ‘와인&리큐어’와 건강·미용매장인 ‘롭스 플러스’가 들어선 것도 눈에 띈다.

롯데쇼핑은 전국에 67개 남아있는 롭스 가두점을 내년까지 모두 없앤다고 이달 초 발표했다.

대신 올해 5월 여수에서 처음 선보인 ‘숍인숍’ 형태 ‘롭스 플러스’를 내년까지 매장을 26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건강기능식품 특화공간 등이 마련된 첨단점 롭스 플러스는 116평 규모(383㎡)로 고객을 만난다.

주류 전문매장은 기존(14평)의 10배 수준인 140평 규모로 들어선다.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홈술족’을 겨냥한 ‘위스키 특화존’ 조성이 특징이다. 국내 인기 양조장 11곳에서 만든 수제맥주 54종도 있다.

배효권 롯데마트 호남지역장은 “롯데마트 첨단점은 급변하는 상권과 고객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고객이 찾아오고 싶은 매장을 만들고자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쇼핑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23일 영업을 종료하고 창고형 할인점 전환을 위한 공사에 들어간 롯데마트 상무점과 목포점은 내년 1월 말께 문을 열 예정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