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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당, 20~30대 외부인사 10여명 공동위원장
선대위 파격 구성 예고
2021년 11월 21일(일) 21:00
여야가 차기 대선에서의 승기를 잡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모토로 한 선대위 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광주시당의 선대위 구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현역 국회의원 위주의 선대위에서 탈피, 20~30대 외부 인사들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대거 영입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21일 송갑석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에 따르면 광주시당 선대위는 10여명 내외의 20~30대 외부인사들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들은 변호사, 노무사 등 전문직은 물론 영화감독, 뮤지션, 마을 활동가, 기후위기대응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동선대위원장에는 18세의 고등학교 3학년의 여학생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현재 민주당원도 아니지만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승리와 사회적 변화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는 점에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기로 했다.

반면 현역 국회의원들은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물러나 백의종군의 자세로 중앙과 지역구에서 활동하기로 했다. 송갑석 시당위원장도 관례적으로 맡는 상임선대위원장 자리를 마다하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당 선대위는 실무를 담당하는 본부장 자리에도 20~30대 인사들을 전진 배치, 혁신과 변화의 움직임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선대위에 20~30대 외부인사들이 대거 영입되면서 기존 조직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 광주에서부터 ‘이재명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 선대위 발대식은 오는 28일 이재명 후보와 송영길 대표 등 당 내외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송갑석 위원장은 “광주·전남에서 이재명 바람이 불어야 차기 대선 승리의 길을 열어갈 수 있다”며 “광주정신으로 미래를 열어간다는 자세로 차기 대선에 총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임동욱 선임기자 tu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