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일선 선교사 사택에 흐르는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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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일선 선교사 사택에 흐르는 선율
건립 101주년…‘순수’ 6일 공연
2021년 11월 03일(수) 23:10
근대역사문화마을 양림동을 거점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개해온 ‘순수’가 오는 6일 오후 7시 우일선 선교사 사택 앞에서 2021년 시즌 세 번째 공연을 진행한다.

광주시의 2021년 지역특화문화거점사업에 따라 올해 건립 101주년을 맞은 우일선 선교사 사택 앞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역사적인 건축물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랜드 오페라단과 발트 오케스트라가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한 영화음악과 오페라 아리아들을 들려주며 가을의 정취를 전한다.

김사도의 지휘와 테너 송태왕, 소프라노 고현아의 목소리로 만나는 이번 공연에서는 헨델의 ‘파사칼리아’, 엔리오 모리꼬네의 ‘라 칼리파’ 등 총 9곡을 들려준다.

한편, ‘순수’는 지난 8년 동안 양림동 근대역사문화유적에서 ‘양림의 소리를 듣다’ 공연으로 양림동 주민들과 광주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매 공연마다 장소와 인물에 얽힌 스토리를 소개해 문화, 역사 체험을 함께 제공해왔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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