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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퍼지는 ‘결혼 행진곡’…백화점 혼수 특수 노린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10월 가전·가구 매출 36%↑
예물 보석도 14.7% 증가…혼수기획전 다양
가구 진열상품 최대 ‘반값’…식기·보석 할인도
2021년 10월 20일(수) 14:35
20일 롯데백화점 광주점 직원들이 2층 보석 매장에서 혼수철을 맞아 인기 예물을 선보이고 있다.<롯데쇼핑 제공>
일상을 회복하자는 ‘위드 코로나’ 움직임에 혼수업계도 모처럼 특수를 맞고 있다.

광주 주요 백화점들은 가구와 예물, 식기 등 다양한 혼수상품에 대한 기획전을 마련했다.

20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이 점포의 혼수 가전·가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1% 증가했다.

해외 브랜드 시계 매출은 16.7%, 예물 보석은 14.7% 늘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기승을 부렸던 지난 9월에는 해당 상품군의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했었다.

최근 방역수칙이 다소 완화되면서 그동안 결혼을 미뤄왔던 예비 부부들이 백화점 가을 정기세일(1~17일) 기간 동안 혼수 준비를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르면 결혼식장 입장객은 49명에서 예방 접종자 201명을 추가해 최대 250명까지이다.

박병익 롯데백화점 광주점 영업기획팀장은 “예식장 거리두기 기준 완화에 이어 정부가 다음 달 추진하는 ‘위드 코로나’ 기대감에 힘입어 아직 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던 예비 부부들이 혼수 구매를 위해 백화점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점포 9층 행사장에서 ‘가구 홈스타일링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가구 브랜드 ‘시몬스’는 매트리스와 침대 구조물(프레임) 신상품을 기존 가격보다 10% 할인 판매한다.

‘씰리침대’는 진열상품을 최대 반값 할인하며 ‘본톤’ 가구도 진열상품을 10~20% 저렴하게 내놓는다.

보석 브랜드 ‘골든듀’는 오는 24일까지 신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루첸리’ 매장은 다이아몬드 1~2캐럿 원석을 특별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광주신세계는 21일까지 본관 8층 매장에서 이탈리아 식기·주방 브랜드 ‘VBC 까사’ 인기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특가 판매하며, 소파 전문 브랜드 ‘토레’의 인기상품 제안전도 열린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