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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올해 쌀 32만t 매입…도내 40% 수준
2021년 10월 13일(수) 16:40
박서홍(맨 오른쪽) 농협 전남본부장이 영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쌀 수매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전남농협 제공>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올해 쌀 매입량은 지난해와 같은 32만t으로 계획했다. 올 예상 생산량의 40% 수준이다.

전남농협은 13일 쌀 수확기를 맞아 영암과 강진지역 쌀 수매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서홍 전남본부장은 지역 조합장들과 현장 간담회에서 농가 벼를 최대한 전량 매입해 농가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고 수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8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전남에서는 전년보다 12.3%(8만4552t) 증가한 77만2364t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증가는 2016년 이후 5년 만이며,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것은 지난 2013년(17.5%)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전국 생산량도 382만7000t으로 지난해보다 9.1%(32만422t) 증가할 전망이다.

신곡 수요 예상량 354만t을 고려하면 28만t이 과잉생산 될 것으로 보여 수확기 시장격리 등 적극적인 정부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농협은 전했다.

전남농협 올해 쌀 매입량은 예전 수준인 32만t으로 도내 생산량의 40% 안팎이다. 공공비축미로는 12만t을 매입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본격적인 쌀 수확기를 맞아 현장에서 고생하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농가벼 전량매입과 쌀값 안정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