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를 주민에게”…여수교육지원청 공감 쉼터로 조성
옛 돌산중앙초 매각 대신 리모델링
여수교육지원청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버려진 폐교를 마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공감 쉼터 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여수교육지원청은 지난 2007년 문을 닫은 옛 돌산 중앙초등학교를 매각하는 대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감 쉼터 사업을 벌이고 있다.
갓꽃과 해바라기 등 4계절 테마형 꽃밭과 체험 시설을 만들어 학생과 지역 주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체험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꽃밭 조성과 건물 외벽 디자인 도색, 조경 식재 등 공사를 마치면 10월 말 개관할 예정이다.
학교에는 로컬 푸드 판매장과 전시장, 토론실, 관광객 쉼터 등이 들어서 주민의 사랑방과 쉼터 역할을 하게 된다.
김해룡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자체의 대응 투자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단지 내 기업으로부터 교육 기부를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교육·특산물 판매 시설 등 마을과 함께하는 복합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옛 돌산 중앙초등학교는 1950년 3월 개교했으며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2007년 3월 폐교돼 동백초등학교로 통합됐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여수교육지원청은 지난 2007년 문을 닫은 옛 돌산 중앙초등학교를 매각하는 대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감 쉼터 사업을 벌이고 있다.
갓꽃과 해바라기 등 4계절 테마형 꽃밭과 체험 시설을 만들어 학생과 지역 주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체험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에는 로컬 푸드 판매장과 전시장, 토론실, 관광객 쉼터 등이 들어서 주민의 사랑방과 쉼터 역할을 하게 된다.
김해룡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자체의 대응 투자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단지 내 기업으로부터 교육 기부를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교육·특산물 판매 시설 등 마을과 함께하는 복합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옛 돌산 중앙초등학교는 1950년 3월 개교했으며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2007년 3월 폐교돼 동백초등학교로 통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