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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차례상 비용 29만7804원
전통시장 평균 25만4296원
마트보다 8만7000원 저렴
22일까지 농축산물 22개 20% 할인
2021년 09월 15일(수) 18:10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올해 추석 차례상 장만에 드는 평균 비용은 29만7804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올해 평균 29만7804원으로, 지난해 29만3365원보다 1.5%(4439원) 올랐다고 15일 발표했다.

공사는 지난 14일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성수품 28개 품목을 가격을 조사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25만4296원, 대형유통업체를 이용하면 34만1312원이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통시장이 약 8만7000원 가량 저렴하다.

전통시장은 지난해보다 4.1% 상승했지만, 대형유통업체는 정부의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에 따른 공급 확대와 할인행사 등으로 0.3% 하락했다.

전통시장 가격을 두고 보면 지난해보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곶감(47.5%)과 계란(43.9%), 참깨(23.0%), 대추(19.2%), 도라지(17.3%), 쌀(11.7%) 등이다.

곶감 9개 가격은 지난해 7565원에서 올해 1만1158원으로 뛰었고, 계란 10개는 1678원에서 2415원으로 올랐다. 배추 300g 가격은 669원으로, 전년(1191원)보다 43.8% 하락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대형유통업체에서는 참깨(74.2%)와 대추(45.9%), 곶감(44.3%), 고사리(17.1%), 도라지(13.2%), 조기(12.7%) 등이 올랐다. 대형 업체에서 참깨 200g은 9461원에서 1만6482원으로 가격이 상승했고, 대추 400g은 7000원에서 1만214원으로 올랐다.

정부의 수급 안정 대책이 시행된 지난달 30일과 비교하면 8개 관리품목의 가격이 평균 1.6% 떨어졌다.

정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5배, 지난해 추석 대비 1.4배 확대 공급하고 이달 1∼22일 ‘추석 성수품 농축산물 할인대전’을 열어 주요 농축산물 22개 품목에 대한 20% 할인을 지원한다.

공사 관계자는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성수품 물가는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한다”며 “정부와 함께 추석 성수기 마지막까지 안정적으로 수급을 관리하고 물가가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수품 구입비용의 상세정보는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kami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직거래장터 등 오프라인 장터 정보는 바로정보 홈페이지(baroinfo.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