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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풀 폴딩 시트…‘작은 거인’ 캐스퍼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 내장 디자인·성능 공개
1·2열 전 좌석 슬라이딩·리클라이닝…301ℓ 적재
아웃도어 등 맞춤 공간 활용…첨단 운전 시스템
2021년 09월 14일(화) 19:20
현대차는 오는 29일 출시 예정인 캐스퍼의 주요 사양과 내장 디자인을 14일 공개하고 이날부터 온라인 얼리버드 예약에 돌입했다. 사진은 캐스퍼 내부. <현대차 제공>
캐스퍼 내부. <현대차 제공>
오는 29일 출시 예정인 캐스퍼의 주요 사양과 내장 디자인이 공개됐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차급 ‘엔트리 SUV’로 개성을 살린 내·외장 디자인과 컬러와 용도에 따라 실내 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기본 적용으로 안전성 확보, 운전자 중심의 편의 사양 탑재가 특징이다.

우선 캐스퍼는 뛰어난 실내 공간 활용성이 돋보인다. 1·2열 전 좌석 폴딩과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공간을 활용하기 좋다. 무엇보다 세계 최초로 운전석 시트가 앞으로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Full-folding) 시트를 적용해 공간 확보를 극대화했다.

캐스퍼 내부. <현대차 제공>
2열 시트를 최대 160㎜ 앞뒤로 이동할 수 있고 최대 39도로 젖힐 수 있다. 뒷좌석을 앞으로 밀면 301ℓ의 적재 공간을, 1·2열을 풀 폴딩하면 실내 길이 최대 2059㎜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다양한 크기의 물품을 적재하는 것은 물론, 레저와 아웃도어 활동 등 상황에 맞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여기에 동승석 앞에는 USB 충전 모듈과 오픈 트레이 등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고, 센터 콘솔을 없애고 기어노브를 대시보드에 탑재했다. 또 벤치형 시트로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캐스퍼 내부. <현대차 제공>
생동감 넘치는 색상의 대비로 개성도 더했다. 1열 시트의 경우 투톤 컬러를 적용하고 시트 후면 가장자리에 지퍼 형태의 박음질 등 디테일한 요소를 더했다. 모던 트림에 기본 적용된 보라색 단색 실내 무드램프와 인스퍼레이션에 기본 적용된 하운드 투스(새발격자 무늬) 패턴의 천장 내장도 캐스퍼만의 감성을 담아낸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다.

외장은 현대차가 캐스퍼를 위해 개발한 ▲톰보이 카키 ▲소울트로닉 오렌지 펄 ▲아틀라스 화이트 ▲티탄 그레이 메탈릭 ▲인텐스 블루 펄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등 총 6종이며, 내장은 ▲블랙(직물시트·멜란지 그레이 시트 커버) ▲블랙(인조가죽시트) ▲라이트 그레이·블루(인조가죽 시트·레몬 포인트) ▲다크 그레이·라이트 카키(인조가죽 시트·오렌지 포인트) 등 총 4종 중 선택이 가능하다.

캐스퍼 내부. <현대차 제공>
무엇보다 첨단 안전기술과 함께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기본 적용하면서 안전성도 잡았다. 캐스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이 기본 적용되고,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를 확보해 안전성을 갖췄다.

전 트림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 지능형 안전기술을 경형 최초로 기본 적용하기도 했다.

캐스퍼는 가솔린 1.0엔진으로 운영하며 최고 출력 76PS(마력), 최대 토크 9.7kgf·m, 복합연비 14.3㎞/ℓ 성능을 발휘한다. 선택 사양인 가솔린 1.0 터보는 최고 출력 100PS, 최대 토크 17.5kgf·m, 복합연비 12.8㎞/ℓ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현대차 제공>
모던 트림부터는 눈길, 진흙길, 모래길 등 주행 조건과 노면 상태에 따라 구동력, 엔진 토크, 제동 등을 통합 제어하는 2WD 험로 주행 모드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한편 현대차는 캐스퍼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케어 프로그램인 ‘캐스퍼 케어스’를 운영하고, 얼리버드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정비 쿠폰, 커피 세트 증정 등의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 이날부터 로블록스(메타버스 게임)에 구축된 가상 테마파크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 내 브랜드 쇼룸 ‘캐스퍼 이-스튜디오’를 열고 다양한 캐스퍼 모델 관람과 시승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밖에 현대차는 오는 29일 캐스퍼 판매 개시 직후부터 총 6일간 얼리버드 예약을 정식 계약으로 전환하는 기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예약시점에 선택한 사양과 색상은 이 기간 최종 변경할 수 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