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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10월 21일 첫 발사
내년 5월 19일 2차 발사 예정
2021년 08월 12일(목) 20:20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장착된 후 우뚝 서 있는 누리호 인증모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우리나라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첫 발사일이 10월 21일로 정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12일 ‘제20회 국가 우주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제출한 누리호 발사 계획서 및 발사 허가 신청서를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12일 과기부에 따르면 항우연은 지난 3월 발사계획서 및 발사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발사허가심사위원회를 거쳐 세부 내용과 안전관리 체계 등에 대해 심사한 뒤 확정했다.

1차 발사일인 10월 21일 이후 일주일 간(10월 22일∼10월 28일)은 발사 연기 등을 대비한 발사 예비 기간으로 정했다. 1차 발사에서는 1.5t 더미(시험) 위성을 탑재할 예정이다.

2차 발사 예정일은 내년 5월 19일로, 이 때는 0.2t 성능 검증 위성과 1.3t 더미 위성을 싣는다.

최종 발사일은 이달 말 발사체의 마지막 점검 단계인 WDR(Wet Dress Rehearsal) 결과를 관찰한 후 9월 말 열리는 발사관리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WDR은 영하 183℃의 극저온 환경에서 발사체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한국형발사체는 75톤 및 7톤 엔진, 추진제 탱크 등 발사체의 부분품들이 모두 개발 완료됐으며, 각 단별 성능검증 또한 모두 성공했다. 현재 비행모델 조립 단계도 최종 완료 국면에 들어섰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