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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온난화 대응 육성 작목 패션프루트 본격 출하
2019년부터 14개 농가 재배
2021년 08월 09일(월) 22:50
‘여신의 과일’로 불리는 아열대 작목 패션프루트가 화순에서 본격 출하되고 있다.

화순군은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작목인 패션프루트(백향과)가 출하돼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패션프루트는 아열대 덩굴식물로 독특한 향기, 톡 쏘는 신맛, 달콤한 끝맛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석류보다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해 ‘여신의 과일’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에 좋은 비타민 C,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니아신, 배변 활동을 돕는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 생과뿐만 아니라 청이나 쨈으로 가공해 먹어도 매력적이다.

화순군은 기후 온난화에 대응해 지난 2019년부터 2년간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작목 패션프루트 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14개 농가 1.52㏊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특히 1년에 1차례만 수확하는 노지 재배 대신 2차례 생산 가능한 신규 시설하우스와 보온시설, 보관시설 등을 구축했다.

1차 수확 시기는 6월 말부터 10월까지, 2차 수확 시기는 12월부터 2월까지다.

패션프루트는 도곡로컬푸드, 화순로컬푸드, 광주 남구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순 패션프루트는 상큼한 맛과 향을 가져 아주 매력적이다”며 “지구 온난화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품목을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화순=배영재 기자 by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