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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농협 로컬푸드 매장 ‘친환경 포장재’ 주목
2021년 08월 08일(일) 16:35
담양농협 로컬푸드 직원이 친환경 포장재에 담긴 판매상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담양농협이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하나로마트&로컬푸드 매장에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환경친화 경영(ESG)을 펼치고 있다.

담양농협은 지난 5월부터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일반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로컬 포장재’를 도입해 사용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우선 담양농협 로컬푸드 출하회에 가입한 농가가 생산한 상품을 ‘친환경 로컬 포장재’를 활용해 개별 포장·판매하고 있다. 매장에서 고객이 물건을 구매한 뒤 담아갈 수 있는 쇼핑봉투 역시 비닐봉투나 종량제봉투 대신, 크기별 30원~100원대의 친환경 봉투로 제공한다.

담양농협에서 사용하는 ‘친환경 로컬 포장재’는 식물원료를 사용해 비닐류 분리수거를 통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또 쇼핑봉투로 제작된 제품은 생분해성 수지로 만들어져 폐기 후 180일이면 스스로 분해된다.

담양농협 로컬푸드를 방문한 고객이 친환경 포장재에 상품을 담아 들어보이고 있다.
관광객 방문이 많은 담양지역 특성상 종량제봉투보다 일반 봉투를 선호한다는 점과 여름철 무더위 쓰레기 배출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친환경 포장재 판매로 인한 환경오혐 방지 효과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담양농협은 환경친화 경영활동을 위해 앞으로 하나로마트와 자체 포장 상품에도 친환경 포장지 사용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슬로건 ‘자연에서 자연으로’에 발맞춰 친환경농업 전환 추진운동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농산물 판매확대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범진 담양농협 조합장은 “‘친환경 농산물 포장을 왜 친환경 포장재로 하지 않는가?’로 시작된 변화가 지역의 소비문화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며 “환경오염 문제 해결과 친환경 농가의 이익증대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