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회 호남예술제 심사평] 중창, 성악 고등부/초등부 3·4학년-박미애 광주대 교수
화음·율동 수준급…다양한 레퍼토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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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참가자가 다소 줄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많은 참가자들의 무대를 만날 수 있어 안도했다. 중창부는 여러 명이 화음과 율동을 동시에 선보여야해 많은 연습이 필요한데, 참가자들 모두 수준급인 화음을 들려줬고 표정, 연기, 율동도 예술적으로 잘 표현했다.
초등부 3,4학년은 전래동요, 창작동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아직 신체적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은 학생은 혀 짧은 발음으로 노래를 한 반면 성장이 빠른 학생들은 배로 호흡하며 소리를 잘 구사했다.
고등부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등장한 헨델의 ‘Tornami a vagheggiar’를 많이 선곡해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은 그에 알맞은 곡을 선택해야하는데 TV에 나온 고음과 기교가 필요한 곡을 불러 손해를 보기도 했다. 감염병으로 힘든시기인데도 포기하지 않고 경연에 출전한 학생들에 경의를 표한다.
초등부 3,4학년은 전래동요, 창작동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아직 신체적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은 학생은 혀 짧은 발음으로 노래를 한 반면 성장이 빠른 학생들은 배로 호흡하며 소리를 잘 구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