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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찜통더위 … 밤엔 열대야
16일 최고 35도 … 18~19일 비 내린 뒤 최강 폭염 온다
2021년 07월 15일(목) 19:28
광주지역에 32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 15일. 광주 서구 농성동에서 한 시민들이 뜨겁게 달궈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광주·전남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16일과 17일에도 이어져 9일 동안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인다.

이어 18일~19일께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약간 누그러지고, 장마의 영향권에서도 멀어져 차차 장마철이 끝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이달 하순에는 장마가 종료된 이후, 한단계 강한 폭염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의 16일과 17일 낮 기온은 32도 정도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습도가 높은 탓에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고 곳에 따라 35도를 웃도는 지역도 있겠다. 밤 시간대에는 열대야갸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16·17일 오후 시간대와 저녁 시간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해상에서는 16일까지 앞바다를 중심으로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17일까지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최고기온이 32~33도에 이르는 폭염에, 습한 기운이 겹치면서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날씨가 열흘 가까이 지속되면서 노약자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주말과 일요일에는 소나기나 비가 내려 더위가 약간은 내려가겠지만 체감온도는 여전한 만큼 낮 시간대 농작업이나 외출, 활동 등을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