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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KIA ‘코로나 악재’…8일 경기 취소
상대 한화 원정 숙소에서 확진자 발생
2021년 07월 08일(목) 19:15
상승세를 탄 ‘호랑이 군단’이 코로나19 악재를 만났다.

KIA 타이거즈가 8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예정됐던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7차전을 치르지 못하고 안방으로 복귀했다.

코로나19가 문제가 됐다.

지난 5~7일 서울에서 LG와 경기를 치렀던 한화의 원정 숙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KBO는 이에 따라 경기장 내 안전 및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대전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앞서 같은 숙소를 쓴 NC 선수단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등 이날 KIA-한화전과 잠실 NC-두산전이 취소됐다.

최근 흐름으로 보면 KIA 입장에서는 아쉬운 취소가 됐다.

KIA는 전날 연장 11회 터진 이창진의 싹쓸이 2루타로 4-1로 승리, 시즌 첫 4연승을 이었다.

8일에는 돌아온 에이스 브룩스가 출격을 준비했던 만큼 상승세에 만난 코로나 19가 너무 아쉽다.

사실 경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그 자체다.

8일 경기 취소로만 끝나면 다행이지만 혹시 한화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KIA 선수단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다른 경기 취소는 물론 확진자가 나오는 최악의 상황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KIA는 ‘뜻밖의 휴식날’을 마음 졸이면서 보내게 됐다.

KBO리그도 노심초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앞서 KT 코치와 두산 전력분석원의 확진으로 지난 6월 29일에도 경기가 취소됐었다.

롯데 서튼 감독은 최근 국내에 입국한 가족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 격리 끝에 8일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수도권발 코로나19 대유행이 그라운드까지 번지면서 KBO리그가 초긴장 상태가 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