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반달곰 복원 돕고 반달곰쌀 잘 팔렸으면”
국립공원연구원·구례농협
반달곰쌀 판매수익 일부
지리산권 지역주민에 지원
2021년 06월 03일(목) 20:20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일 구례군 지리산 자락 마을 15곳에 반달곰쌀 40포대를 전달했다. <국립공원연구원 제공>
“반달가슴곰 복원사업도 돕고 반달곰쌀도 잘 팔리게.”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본부장 최승운)이 구례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구례농협)과 함께 지리산 국립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에게 반달곰쌀을 지원하는 나눔 행사를 지난 2일 개최했다.

구례농협은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지난 2011년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반달가슴곰을 브랜드로 한 고품질 반달곰쌀을 포장 판매했으며, 지난해 판매수익의 일부인 반달곰쌀 40포(약 150만원)를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립공원연구원에 기부했다.

기부받은 반달곰쌀은 반달가슴곰이 활동하고 있는 지리산권 구례지역 마을 중 일부를 선정(4개 면 15개 마을)하여 전달했다.

반달곰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립공원연구원과 구례농협이 함께 협력해 반달곰 캐릭터를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수익의 일부를 종복원사업에 환원하여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국립공원연구원은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자연생태계를 물려주고, 반달가슴곰, 산양, 여우, 멸종위기식물 등 모든 야생생물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생태축 복원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위해 공존문화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남성열 국립공원공단 생태보전실장은 “구례농협에서 기부하는 고품질 반달곰쌀은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에 대한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서식지 보호를 위한 홍보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