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베르힐CC골프장 ‘조건부 승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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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베르힐CC골프장 ‘조건부 승인’ 검토
베르힐CC측, 골프장 진출입로 변경의사 군에 공식 통보
2021년 04월 16일(금) 00:00
함평군 대동면에 조성되는 베르힐CC 골프장 진출입로 갈등<광주일보 4월 9일자 12면>과 관련해 사업시행자 베르힐CC는 골프장 진출입로를 동함평IC에서 접근이 유리한 위치로 변경하겠다는 입장을 함평군에 공문으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베르힐 CC측은 공문을 통해 진출입로를 당초계획에서 변경하겠다는 입장을 군에 보내왔으며, 군은 문제가 없을시 ‘조건부 승인’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사업시행자인 베르힐CC측은 골프장 진출입로를 나주 문평IC와 가까운 위치에 조성하는 실시계획인가를 함평군에 요청 했으나 군과 지역민들은 함평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발해 진출입로 변경이 불가피했다

베르힐CC는 함평군 대동면 금곡리 산66-2번지 일원에 27홀 규모로 면적 160만2994.8㎡(약 50만평)의 골프장을 조성한다.

지난해 12월 교통,재해,환경영향평가를 완료했고 올해 1월 전남도 도시계획(골프장내 숙박시설 설치,골프텔,골프빌리지)심의까지 마친 상태다.

인가권자인 함평군은 베르힐CC의 변경계획안에 큰 하자가 없을시 베르힐CC 골프장 조성 실시계획인가를 조건부 승인으로 검토하고 있어 조만간 베르힐CC 측의 공사착공이 이뤄질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골프장 진출입로를 당초 계획에서 변경하겠다는 시행자측의 공식입장이 공문으로 들어왔다”며 “동함평IC와 가까운 위치로 진출입로가 변경이 된다면 함평관내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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