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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자립도 20%대·재정자주도 30%대로 전남 전국 최하위권
2021년 03월 04일(목) 23:15
전남도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각각 20%, 30%대에 그쳐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최하위권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2021년 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9000억원 이상 늘어 10조원을 넘어섰다.

전남도는 올 한 해 예산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1년 예산기준 재정공시 자료를 도 누리집에 공개했다.

4일 전남도 재정공시에 따르면 올해 전남도 본청의 예산 규모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민 생활 안전망 강화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9162억원이 증액된 10조2213억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8조2548억원, 특별회계는 9475억원, 기금 1조190억원이다.

일반회계 기준 세입예산 재원은 총 8조2548억원으로,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조9670억원,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이전 재원은 5조9401억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3477억원이다.

또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22.12%, 재량권을 갖고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을 의미하는 재정자주도는 36.0%로 전국 17개 시·도 중 16위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기준 세출예산 편성 비중은 사회복지 31.24%(2조5791억원), 농림해양수산 21.83%(1조8021억원), 일반공공행정 8.25%(6811억원) 순으로, 사회복지와 농림해양수산이 전체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조대정 전남도 예산담당관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도민의 생활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재정 효율성 제고 등 재정 분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정보공개/재정운영/지방재정공시(예산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