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변 달려요” …순창군, 스쿠터 임대소 운영
채계산 출렁다리 개장 1주년 맞아
스쿠터·자전거 10대 비치 무료 이용
스쿠터·자전거 10대 비치 무료 이용
![]() 황숙주 순창군수가 지난 2일 채계산 출렁다리 맞은편에 신설된 스쿠터 임대사업장을 방문해 스쿠터를 시승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
순창군은 채계산 출렁다리 개장 1주년을 맞아 6일부터 농·특산물 직판장 맞은편에 스쿠터 임대소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순창군은 정식 운영을 앞두고 지난 2일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대표 등이 스쿠터를 시승했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이용객 대다수가 주변에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기 스쿠터 임대소를 신설했다.
전기 스쿠터 임대소에는 스쿠터 8대와 2인용 자전거 2대 등 총 10대를 배치, 올 상반기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해 이용요금과 운영방식 등의 관련 근거 마련 시까지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코스로는 출렁다리 앞 섬진강변을 따라 개설되어있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북쪽으로 섬진강 미술관이 있는 구남마을을 거쳐 강경·장군목에 이르는 1코스(왕복 20㎞)와 남쪽으로 신월마을을 지나 적성소재지, 유등 섬진강체육공원에 이르는 2코스(왕복 15㎞)로 운영된다.
특히 1코스는 고(故) 박남재 화백의 유작부터 그의 미술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그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장군목에 위치한 용궐산 하늘길에서는 섬진강의 멋진 석양도 바라볼 수 있다.
2코스는 섬진강변을 따라 봄철이면 아름답게 피어난 유채꽃의 향기를 느낄 수 있으며, 여름이면 섬진강을 활용한 카누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순창군은 앞으로 스쿠터 임대소 운영을 지역 사회단체나 법인에 위탁해 수익금 일부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등 관광소득이 지역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황 군수는 “적성면은 채계산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섬진강이 흐르고 있어 주변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답다”며 “가족, 연인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콘텐츠 확대에 노력하고 있으니 전 국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순창군은 정식 운영을 앞두고 지난 2일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대표 등이 스쿠터를 시승했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이용객 대다수가 주변에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기 스쿠터 임대소를 신설했다.
이용 코스로는 출렁다리 앞 섬진강변을 따라 개설되어있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북쪽으로 섬진강 미술관이 있는 구남마을을 거쳐 강경·장군목에 이르는 1코스(왕복 20㎞)와 남쪽으로 신월마을을 지나 적성소재지, 유등 섬진강체육공원에 이르는 2코스(왕복 15㎞)로 운영된다.
특히 1코스는 고(故) 박남재 화백의 유작부터 그의 미술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그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장군목에 위치한 용궐산 하늘길에서는 섬진강의 멋진 석양도 바라볼 수 있다.
순창군은 앞으로 스쿠터 임대소 운영을 지역 사회단체나 법인에 위탁해 수익금 일부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등 관광소득이 지역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황 군수는 “적성면은 채계산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섬진강이 흐르고 있어 주변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답다”며 “가족, 연인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콘텐츠 확대에 노력하고 있으니 전 국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