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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여성가족친화마을 16개 사업 추진
돌봄·성평등·경제·그린뉴딜 등 총 11개 선정
자치구별 광역형 연속사업 5곳과 함께 시행
2021년 03월 04일(목) 04:00
광주시청 전경 <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시가 올해 여성가족친화마을 16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여성가족친화마을은 여성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마을단위의 돌봄 기반 구축과 일자리 창출, 성평등 문화 확산 등을 위한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돌봄 ▲성평등 ▲경제 ▲대표성 등 기존분야와 ‘그린뉴딜’을 새롭게 추가해 총 5개 분야 11개 사업을 선정해 시행한다.

이 가운데 그린뉴딜분야는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 실현에 함께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우선 돌봄분야에서는 ‘남구 주민회’가 추진하는 ‘함께 해요, 돈워리 공동육아’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이 부족한 도동마을 일대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 마을탐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서구 온마을-2021 온마을 온(溫)택트 프로젝트 ▲서구 화삼골 띠;앗-지역 여성리더로 성장하는 화삼골 띠;앗 ▲북구 임동 주공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마을 E 돌봄 프로젝트-1 등 돌봄분야에서 총 4개 사업이 추진된다.

경제분야에서는 3년 연속 선정된 ‘북구 신안동 자원봉사 캠프지기’가 ‘장화신은 고양이들의 금모래방천 마을살이 2탄’을 추진한다.

신안동 자원봉사캠프지기는 그동안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장화신은 고양이’라는 마을 브랜드를 활용한 수공예품 등 대표상품을 개발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마을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주민들이 마을강사로 나서 틈새 돌봄을 제공한다. ‘서구 놀만치-치평마을에서 안전하고 평등하게’ 등도 경제분야 사업으로 선정됐다.

성평등 분야에서는 ‘광산구 첨단2동 첨단살롱여문손’이 ‘톡!톡! 마을공예와 함께하는 성평등이야기’사업을 진행한다. 성평등 교육을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그림책과 공방작업을 결합한 성평등 수공예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동구 지산2동 새마을부녀회-지혜의 밥상을 담다’라는 사업도 같은 분야 사업으로 운영된다.

대표성 분야는 ‘북구 매곡동 주민자치회’에서 ‘함께 보고 듣고 맛보고 느끼는 매화골 오감충전소’ 사업이 선정됐다. 마을의 상징인 매실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여성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한부모 가족도 지원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그린뉴딜 분야 사업으로 선정된 ‘동구 비알스페이스’는 ‘여성가족친화마을-돌봄지원대’를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와 관련된 자원순환 교육, 정리수납 2급 자격증 취득반 운영, 소외계층 자원봉사 등을 진행한다. ‘서구 양3동 통장단협의회’는 ‘꼭 재활용되어야하는 페트’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마을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2회 이상 마을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자치구별 광역형 사업을 1개씩 선정했다.

이들 5개 사업은 2년의 사업 기간에 컨설팅 등을 거쳐 올해 선정된 11개 특화사업과 함께 추진된다.

한편,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광역모델로 선정된 2012년부터 지금까지 96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첨단2제일풍경채 모모가정 프로젝트’가 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