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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표 AI사업’ 문화영역으로 확대…광주 미래 견인
1조원대 AI 집적단지 사업·국가 AI데이터센터 시범사업 순항
자동차·에너지·문화콘텐츠 등과 연계 시너지 낼 기술개발 집중
2021년 03월 03일(수) 21:10
민선 7기 최대 성과로 꼽히는 ‘이용섭 시장표 AI(인공지능) 사업’이 문화영역으로 확대되는 등 광주의 미래를 견인하고 있다.

1조원대 AI 집적단지 사업과 국가 AI데이터센터 시범사업이 순항하고 있고, 국내외 AI핵심기업의 광주 이전이 줄을 잇는 등 벌써부터 각종 성과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 등 광주 대표전략산업과의 연계는 물론 AI와 미디어아트 등 문화 분야까지 결합한 사업들도 순항하면서 문화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이는 효과까지 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관련기사 16면>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7년까지 첨단 3지구 연구교육단지 내 66만1157㎡(20만평) 부지에 1조원 규모의 AI 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AI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2만7500명, 창업 2000개, 인공지능 전문가 515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1단계 사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첨단 3지구 내 4만6200㎡ 부지에 인공지능과 광주지역 주력산업 융합을 통한 지역 경제·산업을 혁신하는 데이터 중심의 인공지능 산업 융합 집적단지를 조성한다.

사업비만 국비 2798억원 등 4116억원이 투입된다. 집적단지는 인프라와 R&D, 창업지원, 인재양성 등 4개 축으로 굴러간다. 이중 핵심 인프라는 AI특화 데이터센터다. 데이터센터는 AI 집적 단지가 조성 중인 광주 첨단 3지구에 3000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조성된다. NHN은 데이터 센터 건립에 2100억원을 투자한다.

R&D사업으로는 자동차와 에너지, 헬스케어에 AI융합 R&D 14개 과제를 추진하고, 창업지원은 AI제품·서비스 창출이 가능한 AI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자동차와 에너지, 헬스케어 등 광주지역 주력 산업과 AI산업을 적극 접목할 경우 생산과정 최적화, 제품혁신, 비용 절감 등 효율성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유망 AI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운용하고, 지역대학, 관련 기업 등과 연계해 ‘세계적 AI기업이 탐내는 인재육성’을 타이틀로 AI 우수 인재 양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광주시는 또 오는 2024년까지 자동차와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지역 주력산업을 AI와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광주시의 AI산업에 대한 열정적인 노력을 지켜본 유망 AI기업들도 대거 광주로 몰려 들고 있다.

2019년 10월 미국 소재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인코어드 P&P 기업 유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2개사를 유치했으며, 이미 43개사가 법인 및 사무실을 설립해 172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는 1차 목표로 오는 2024년까지 총 310개사를 유치해 신규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는 서비스업이 지역경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경제성장(양적확대)을 견인하는 데 한계가 있는 구조”라면서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등 지역 주력산업을 AI와 접목해 고부가가치화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해 일자리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