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서점가 영향...지난해 비해 관련 도서 판매 3.4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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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서점가 영향...지난해 비해 관련 도서 판매 3.4배 늘어
2021년 03월 03일(수) 14:21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서점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가 조사한 결과 올해 환경문제 관련 도서가 전년 대비 3.4배의 신장률을 보였다. 또한 과학 분야 내 기상, 기후학 관련 책도 올해 1.6배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관련도서는 3년 전까지만 해도 별 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2019년부터 판매가 신장해 환경 관련 책은 2019년 1.3배, 2020년 5.7배 늘었으며 올해는 1~2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3.4배가 신장한 것.

올해 환경 분야 판매가 많은 도서는 출간과 함께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빌 게이츠, 기후 재앙을 피하는 법’ 이다. 방송인 타일러 라쉬 ‘두 번째 지구는 없다’가 뒤를 이었다. 유명인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목소리가 독자들에게 더욱 설득력있게 다가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환경 관련 도서는 매해 30여종 정도 출간 됐는데 올해는 두 달 동안 11종이 출간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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