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 “4차 재난지원금 농어민도 포함돼야”
서삼석 의원안 정부에 건의…조율 중
한전공대·여순특별법 3월 국회 처리
한전공대·여순특별법 3월 국회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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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농어민들이 포함돼야 한다며 정부에 이를 건의했고 막판 조정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광주일보와 만나 농어민들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서는 민주당 서삼석 의원(무안·영암·신안)이 건의한 안을 정부에 전달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농어민들에게 어떤 기준으로, 어느 정도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인지 주목된다.
서 의원은 그동안의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농수축산림인들이 배제됐다며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는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구체적으로 농수축산림인 250만 명, 가구수로는 113만8000가구가 대상이다. 또 이러한 방안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경우, 60세 이상의 농수축산림인 가구, 경지 면적 2ha 미만의 소농, 화훼·채소·과수농가와 체험농장 등을 대상으로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또 광주·전남 3대 현안 법안 가운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 개정안을 제외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한전공대법)과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의 2월 임시국회 처리가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 3월 임시국회에서는 반드시 처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전공대법과 여순 특별법은 야당의 반대와 시간 상의 문제도 있었지만 그만큼 진전된 부분도 있다”며 “3월 임시국회는 2월 임시국회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처리될 것이며 (3월 대표직 사퇴) 이전에 당내 의원들에게 법안 처리를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집중 현상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행정통합,광역경제권 구상 등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이 대표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초광역 경제권’구축하는 것이 국가균형발전과 국가적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과 정부는 이를 뒷바침하기 위해 광역철도망과 배후 산업단지 구축 등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시대와 그 이후를 관통하는 시대정신에 대해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올해를 회복, 포용, 도약의 해로 정했다. 회복과 도약을 포용의 가치 위에서 실현하자는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심해지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고 시대정신이며 그 해법을 저의 신복지 제도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당헌·당규에 따라 다음 달 9일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과 함께 지지율 반등 전략에 대해서는 “지지율 하락 부분은 정치의 어려움과 저의 부족함을 깨닫게 해준 아픈 지점”이라며 “특별한 지지율 반등 전략보다는 제가 주어진 일에 집중하면서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동욱 선임기자 tuim@kwangju.co.kr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광주일보와 만나 농어민들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서는 민주당 서삼석 의원(무안·영암·신안)이 건의한 안을 정부에 전달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농어민들에게 어떤 기준으로, 어느 정도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인지 주목된다.
수도권 집중 현상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행정통합,광역경제권 구상 등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이 대표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초광역 경제권’구축하는 것이 국가균형발전과 국가적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과 정부는 이를 뒷바침하기 위해 광역철도망과 배후 산업단지 구축 등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시대와 그 이후를 관통하는 시대정신에 대해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올해를 회복, 포용, 도약의 해로 정했다. 회복과 도약을 포용의 가치 위에서 실현하자는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심해지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고 시대정신이며 그 해법을 저의 신복지 제도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당헌·당규에 따라 다음 달 9일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과 함께 지지율 반등 전략에 대해서는 “지지율 하락 부분은 정치의 어려움과 저의 부족함을 깨닫게 해준 아픈 지점”이라며 “특별한 지지율 반등 전략보다는 제가 주어진 일에 집중하면서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동욱 선임기자 tu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