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학연금, 지난해 기금운용수익 사상 첫 2조원
2021년 02월 23일(화) 17:25
사학연금 나주 본사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지난해 기금운용수익이 사상 첫 2조원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학연금의 2020년도 기금운용 수익률은 11.49%로, 2년 연속 기금운용 수익률 11%대를 달성했다.

기금규모는 2019년 말 20조7460억원에서 지난해 23조2376억원으로 증가했다. 한 해 동안 기금 규모가 2조4916억원 불어난 것이다. 이는 창단 이래 최고 실적이라고 사학연금 측은 밝혔다.

사학연금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 1분기 주가 폭락 속에서 한때 자금운용 손실이 발생했지만, 중장기 자산배분 원칙에 따라 보유현금과 유동성을 바탕으로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초과 수익률이 난 요인으로는 저성장 저금리 안전자산인 채권비중 축소와 주식, 대체 등 위험자산의 비중 확대 등을 꼽았다.

국내 주식 수익률은 34.43%를, 해외주식 13.89% 등 최종 주식부문에서 24.10%의 수익률을 거뒀다.

반면 해외채권과 해외대체는 달러 약세로 인해 저조한 운용성과를 기록했다.

해외 대체투자 부문에서는 감염병 대유행으로 인해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기존 약정된 펀드들에 대한 출자와 일부 추가 출자약정 등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돌렸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