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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고통 끝’ 나주 운곡지구 하수관로 3월 착공
2023년까지 시비 38억원 투입 5.6㎞ 정비
101억 들여 하수처리장 등 개선도
2021년 02월 08일(월) 04:00
오랜 기간 악취로 불편을 겪었던 나주시 공공하수처리장 인근 마을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나주시는 공공하수처리장 주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운곡동 정량마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오는 3월 착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시비 38억원을 투입해 운곡동 정량·진부·평촌마을 일원 오수관로 5.6㎞를 정비하게 된다.

우수·오수관을 분류해 매립하고, 낡은 관로를 교체하면 영산강 수질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악취가 저감돼 인근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이 사업은 마을 특성을 감안해 환경부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경제성 미흡을 이유로 반영되지 못해 사업이 표류했었다.

이후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이 계속되자 나주시는 마을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사업비 전액을 시비로 투입하기로 결정해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연차적으로 101억원을 들여 공공하수처리장과 가축분뇨처리장 개선사업도 추진할 예정이어서 인근 주거단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악취로 오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이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