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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청, 전국 첫 교육 온라인쇼핑몰 구축한다
110개 학교 연간 70억원 물품 구매
교육예산 유출 막고 소상공인 도움
시민단체 등과 협의체 구성 계획 수립
2021년 01월 24일(일) 21:15
익산교육지원청이 전국 최초로 교육 온라인 쇼핑몰 구축에 나선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최근 비대면으로 익산교육 설명회를 열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익산교육 실현을 위해 중점 사업으로 ‘(가칭)익산 에듀몰’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북지역 대부분의 학교에서 물품 구매 시 옥션, G마켓, 쿠팡 등 대형 쇼핑몰을 이용하고 있으며, 익산지역 110여개 공·사립 학교에서만 한 해 약 70억원 이상의 물품을 대형 온라인쇼핑몰에서 구입하는 실정이다.

익산교육청은 교육예산의 타지역 유출이 심화된다고 판단해 익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제조·생산·유통 사업자와 학교 간 온라인 거래가 용이할 수 있도록 쇼핑몰을 구축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쇼핑몰에는 문구류, 서적, 사무기기, 생활용품, 공구, 전자제품, 소수선 용품 등 학교 운영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담을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생활밀착형 경제교육의 장으로 연계·활용할 방침이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성공적인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익산시민사회단체, 의회, 지자체, 교직원, 소상공인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조례 제정, 예산 및 인력을 확보해 세부 추진계획 수립할 계획이다.

이수경 익산교육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교육기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연내에 구축해 시범 운영하겠다”며 “내년부터는 본격 운영에 들어가 코로나19로 위기에 몰린 익산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을 만들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익산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