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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해양치유산업 주력…모두가 잘 사는 미래 완도 건설”
[2021 새해 새 설계]
해양바이오·관광 거점도시 육성
약산에 해양치유체험센터 조성
국제해조류박람회 준비 만전
2021년 01월 08일(금) 08:00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의미의 유지경성(有志竟成)을 신년화두로 삼아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백년대계를 위한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해양관광 거점도시 육성에 주력하겠다”면서 신축년 새해를 해양치유산업의 구체적 성과를 거두는 ‘해양치유 산업화 원년’으로 정했다.

내년 말 해양치유센터 준공과 더불어 해양기후치유센터와 해양문화치유센터를 건립하고 청산 해양치유공원, 약산 해안치유의 숲을 연계한 해양치유체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미국 LA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1000만달러 투자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국내 3개사와 약 3000억원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올해도 투자 유치에 힘써 해양치유병원과 해양치유호텔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해변에서 노르딕워킹과 필라테스, 명상 등을 하며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에 1만4000명이 참여했다.

신 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은 국민 건강 증진은 물론 신규 일자리를 1만2600개 창출하고 해양치유 관련 관광객 100만명, 관련 소득 창출 9800억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완도는 다시마·김·미역·톳 등 해조류 생산량이 전국 대비 40%로 해조류의 본고장으로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110억원을 투입해 해양바이오 연구단지를 건립하고 총 400억원을 들여 해조류 바이오 활성소재 생산시설과 해조류바이오 유효성평가 실증지원센터를 건립한다. 해조류바이오 활성소재 생산시설은 완도산 해조류에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해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기능성 화장품 생산 등을 위한 원료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완도 해양바이오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한국 어촌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해양바이오산업의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신 군수는 “코로나19로 1년 연기한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인 청산권은 생태 관광의 메카로, 금일읍, 금당면, 생일면 등 동부권은 청정한 바다와 섬의 비경을 감상하는 힐링 관광지로 개발해 완도가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완도 전역을 아우르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와 청산도 구들장논을 중심으로 한 자원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시켜 완도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 군수는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미래 지향적인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완도 경유 호남~제주간 고속철도 건설은 필요성과 타당성을 관계 부처 등에 적극 건의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2021년 주요 사업]

▲해양 기후·문화 치유센터 건립

▲해양치유병원·해양치유호텔 건립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2022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준비 만전

▲해양관광 거점도시 도약

▲완도 전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호남~제주 고속철도 건설 적극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