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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언택트 관광지 50선] 오감 채워주는 50가지 매력 속으로
신안·구례 4곳…목포·여수 등 3곳
2021년 01월 01일(금) 21:00
신안 안좌 반월도.
50곳의 언택트 관광지 중 신안과 구례가 4곳이었으며, 목포·여수·순천·해남·완도·진도·고흥이 3곳이 포함됐다. 광양·담양·보성·화순·장흥·강진·무안·영광 등이 2곳, 나주·곡성·영암·함평·장성 등이 1곳이다.

목포의 ‘고하도 해안데크, 용오름 둘레숲길, 전망대’는 고하도 전망대에서 고하도 용머리까지 1080m인 해안데크가 설치돼 있다. 해안 수면위로 설치된 해안데크는 밀려오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쳐 내는 소리를 들으면서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고하도 용머리 왼쪽으로 2.9㎞의 용오름 산책로, 오른쪽으로 3.1㎞ 둘레숲길이 조성돼 있다.

여수 금오도 비렁길.
여수의 ‘백리섬섬길’은 여수시 돌산읍 금성리~화태대교~화태도~월호대교(가칭)~월호도~개도대교(가칭)~개도~제도대교(가칭)~제도~화정대교(가칭)~백야도~백야대교~화양면~조화대교(가칭)~조발도~둔병대교~둔병도~낭도대교~낭도~적금대교~적금도~팔영대교~고흥군 영남면 우천리로 연결되는 연륙교다. 해상전경 조망을 위해 특별 설계된 교량으로 드라이브 여행으로 적격이다.

순천의 ‘봉화산둘레길·죽도봉공원(팔마비)’는 순천시내를 사방으로 돌아보며 느끼는 힐링 코스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봉화산 3부 능선 12.5㎞을 4개 구간으로 나눈 둘레길은 구간마다 휴양을 위한 치유의 숲, 유아 숲, 실버 숲 등 코스마다 테마를 부여해 산책과 휴식처로 안성맞춤이다.

나주의 ‘국립나주숲체원’은 호남의 8대 명산이자 생태적 가치를 지닌 금성산에 위치하고 있다. 금성산의 야생차 군락과 나주의 문화를 활용해 숲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맞춤형 산림교육,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편백나무향으로 가득찬 숲속의 집(숙소)도 운영하고 있어 숲체험 후 하루 머물렀다 갈 수도 있다.

광양시의 ‘망덕포구&배알도&근린공원’은 섬진강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천자봉조혈 명당이 있다는 망덕산, 무적섬, 윤동주 유고 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과 시 정원이 있다. 배알도를 중심으로 망덕포구와 수변공원이 2개의 해상보도교로 연결돼 있으며 섬진강재첩, 전어, 백합 등 먹거리가 풍부하다.

담양의 ‘금성산성’은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험준한 지형 위에 7㎞ 성벽을 둘렀고, 곡성의 ‘도림사’는 신라 무열왕(660년) 당시 건립돼 원효대사와의 인연이 있다. 보성의 대원사(길)은 백녀고찰 대원사와 보성군립 백민미술관, 티벳박물관 등을 함께 찾을 수 있는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 중 하나이며, 화순의 ‘만연산 오감길’은 자체험과 치유공간을 갖춘 사림문화단지로 알려져 있고, 장흥의 ‘천관산 동백생태숲’은 억새로 유명한 천관산 중턱에 자리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동백 자생군락지다.

강진의 ‘백운동원림’은 조선 중기 처사 이담로가 들어와 계곡 옆 바위에 ‘백운동’이라 새기고 조영한 정원이며, 해남 ‘달마고도’는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달마산에 조성된 17.74㎞의 둘레길이다. 해남의 ‘4est수목원’에서는 봄 분홍꽃 축제, 여름 수국축제, 가을 팜파스그라스축제, 겨울 얼음축제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영암의 ‘기찬묏길’은 40㎞에 달하는 웰빙 산책로, 무안의 ‘탄도’는 인구 50여명이 사는 무안 유일의 유인도, 함평의 ‘함평자연생태공원’은 나비·곤충 등을 연계해 사계절 탐방 학습이 가능한 자연생태공원이다.

영광의 ‘법성진성(숲쟁이공원)’은 조선시대 서해안의 주요 군사거점이었던 법성포 일대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이며, 장성의 축령산(숲체원)은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고, 완도의 ‘보길도 우암송시열글씐바위’에서는 고산 윤선도와 우암 송시열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진도의 ‘진도미르길’은 바다를 끼고 구불구불 오르락내리락 진도헌 복동에서 서망까지 가는 해안길이며, 신안의 ‘병풍도 맨드라미공원’에서는 형형색색의 맨드라미 꽃구경과 함께 꽃차를 즐기며 조용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고흥의 ‘애도(쑥섬)’는 외나로도의 축정항 서남쪽에서 파도를 막아 잔잔한 호수를 연상시키고, 구례의 ‘천은사 상생의길 및 소나무숲길’에서는 일주문에서 시작해 천은사 계곡 주변 숲의 상쾌한 기운과 사찰의 향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