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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시티 장성’에선 체리도 노랗네?
2023년까지 10억 투입 특화작물 집중 육성
2020년 11월 27일(금) 06:30
장성군은 전남농업기술원 공모 사업으로 내년부터 체리 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0억원 규모로 2023년까지 3년간 시행된다.

고급 과일인 체리는 항산화·항혈전 효과와 함께 노화 방지, 체중 조절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가 높다.

하지만 체리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품종별 특성에 적합한 전정 작업과 병충해 방제 등 전문적인 재배 기술이 필요하다. 또 비가림시설과 묘목 구입 등 초기 비용이 많이 든다.

장성군은 지난 2015년부터 체리를 신소득 작목으로 선정하고, 체리연구회를 중심으로 한 활발한 정보 공유를 통해 재배 기술을 향상시켜 왔다.

현재 장성지역에서는 21농가가 5.5㏊ 규모의 체리를 재배하고 있다. 2025년까지 25㏊ 규모로 체리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육성사업을 통해 장성군은 전문 재배기술 교육에서부터 유통, 식재 매뉴얼, 6차 산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맞춤형 컨설팅을 농가에 제공한다. 또 고품질 체리 생산을 위한 전용 비가림시설도 지원한다.

특히 다채로운 색깔의 체리를 특화 재배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옐로, 레드, 블랙<사진> 등 세가지 색상의 체리를 재배해 수입 체리가 잠식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도시 브랜드인 ‘옐로우시티 장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컬러 체리를 육성해 농가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