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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달의 감독상’ 그라운드 밖 수훈선수들 4명 시상
이동건·이진우·목고협·신용진
불펜 포수·배팅볼 투수 선정
2020년 10월 28일(수) 19:45
지난 27일 KT와의 경기에 앞서 진행된 ‘이달의 감독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KIA 윌리엄스 감독(왼쪽부터), 목고협, 이동건, 신용진, 이진우. [KIA타이거즈 제공]
지난 27일 KT와의 경기에 앞서 챔피언스필드에서 훈훈한 시상식이 펼쳐졌다.

이날 윌리엄스 감독이 직접 선정하고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이달의 감독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앞서 KIA는 투·타의 한 명씩 선정해 ‘이달의 감독상’을 수여했지만 올 시즌 마지막 시상식에서는 가장 많은 4명이 시상대에 섰다.

윌리엄스 감독이 선정한 최고의 선수는 불펜 포수 이동건,이진우,목고협 그리고 배팅볼 투수 신용진이었다.

이들은 ‘훈련 보조 선수’로 투수들의 공을 받아주고, 타자들에게 배팅볼을 던져주는 역할은 물론 각종 훈련 장비를 설치·정리하며 KIA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그라운드 밖 수훈선수들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플로리다 스프링캠프가 끝난 뒤에도 이들을 MIP(Most Important Person)로 선정하기도 했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있다. 경기장을 준비하고 장비를 정리하는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일을 하는 이들은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뒤에서 묵묵히 역할을 하고 있지만 겉으로 보이게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팀을 위해 공헌한 투수·야수 각 1명에게 수여한다. 상금은 총 100만원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