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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변화·다름’ 미래 디자인에 담는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
‘디-레볼루션 디자인 혁명’ 확정
주제전·국제전·AI관·학술행사 등
2020년 10월 28일(수) 00:00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7일 김현선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이 참여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전시주제와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 등 변화의 물결 속에 미래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다.

내년 열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행사 주제를 ‘D’Revolution(디-레볼루션 : 디자인 혁명)‘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전시 주제 ‘D’Revolution’은 ‘Design(디자인)’과 ‘Revolution(혁명)’의 합성어로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디자인의 미래를 탐구하는 의미미를 담았다.

27일 김현선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은 “이번 비엔날레는 디자인의 과거·현재와의 대화를 통해 미래의 지평을 넓히고 변화와 다름을 포용하는 시대정신을 담고자 한다”며 “이미 시작된 디자인 분야의 많은 혁명, 일상의 변화에 대한 대응과 치유를 비대면, 비접촉 등의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표현해낼 것”이라고 주제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기본 계획에 따르면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주제전, 국제전, AI전시관, 특별전, 지역산업관, 디자인 체험프로그램, 학술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주제전은 일상의 혁명, 영역의 혁명, 행위의 혁명, 정보의 혁명, 표현의 혁명 등을 컨셉으로 치유형 전시, 네트워크형 전시, 체험형 전시로 연출한다. 주제관은 ‘D’Revolution, 하나의 주제, 두 개의 관점’으로 공공성과 지역성을 동시에 이야기한다. 공공성은 환경, 장애, 인종 젠더, 사상, 문화 등에서 ‘다름’을 이유로 소외된 이들의 존중을 통해 완성되는 디자인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지역성은 ‘광주는 혁명이다. 혁명은 빛이다’를 세부 테마로 광주의 기억과 광주의 흥을 담는 전시로 구성, 광주의 정체성을 다룰 예정이다.

국제관은 디자인 이슈를 보여주는 해외작가 작품전을 주제로 꾸며지며 폴란드 특별전이 추진된다. 전시 구성은 놀이의 방법으로 제안하는 문화적 해킹과 놀이를 통한 생태학적 접근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연출한다.

체험관은 ‘한계를 뛰어 넘은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이 주제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물질, 인간과 시스템, 시스템과 시스템 간 커뮤니케이션의 시각화·입체화 기술과 디자인의 접목을 담아내며 ICT, AI 등을 적용해 디자인의 개념을 확장하는 스토리 기반 퍼포먼스와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등으로 디지털 쌍방향 체험을 구현한다.

또 광주시 인공지능(AI)산업 활성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한컴그룹과 협력할 예정이며, 디뮤지엄, 엔씨소프트, 넷마블, 현대기아차, 현대 자율주행차, 포르쉐 Old Car 디자인개조 등의 기업과 기술적 협업참여도 추진중이다.

AI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일상의 혁명’을 주제로 AI기술이 만들어낼 일상의 혁명을 과학자들의 시공간 연구와 물리적 이론을 바탕으로 시지각화 된 영상으로 담아낸다. 생활 속의 AI기술의 이해와 체험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SK 텔레컴, LH리빙랩, SH공간복지 등과도 협력한다.

지역산업관은 ‘디자인을 통한 광주의 혁명’을 주제로 광주의 디자인을 소개한다. 광주시 지원 사업인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사업 결과물을 소개하고 마케팅형 전시를 추진하며 행사 기간 중 진행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연계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제컨퍼런스와 지역의 문화, 관광, 공공 분야 특별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내년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60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아시아 문화전당 등에서 열린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