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브리핑] 김승남 “해양오염 분석업체 검사결과 조작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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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양오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우리 바다의 환경오염을 측정·분석하는 정부인증 기관들이 검사결과를 조작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은 26일 “2018년 이후 작성된 해양환경영향평가서의 해양퇴적물에 대한 측정·분석 결과가 조작됐다”며 해양환경평가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최근 2년간 실시한 항만건설 사업 25건의 해양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해양퇴적물 중 PCB, PAHs가 검출된 사례는 단 4건에 불과했고 수은의 경우, 기준을 초과한 곳은 단 1곳에 불과하다고 보고됐다. 김 의원은 “업체들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사실로 밝혀지면 해당업체들에 대한 인증 취소와 수사 등 후속조치가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더불어민주당 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은 26일 “2018년 이후 작성된 해양환경영향평가서의 해양퇴적물에 대한 측정·분석 결과가 조작됐다”며 해양환경평가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