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고 가장 많은 10월, 안전·방역수칙 지키며 산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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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가장 많은 등산 사고가 발생하는 때는 언제일까.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 따르면 가을 단풍철인 10월 평소보다 등산객이 증가하며 등산사고와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공단 통계를 보면 지난해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은 2898만명으로, 10월에 가장 많은 410만명이 다녀갔다.
산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우 실족·추락사고가 1만 2207건(33.2%)으로 가장 많았고, 조난이 6623건(18.0%), 위험지역 출입 및 음주 등 안전 수칙 불이행 사고가 5709건(15.5%), 개인질환이 4135건(11.3%) 순으로 발생했다.
이 중 안전 수칙 불이행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여 산행 시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는 낮의 길이가 짧아져 조급한 마음에 하산을 서두르다 보면 다치거나 길을 잃기 쉬울 수 있으니 산행계획은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칠 수 있도록 세우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
또 일교차가 커지면서 등산로와 풀숲에 이슬과 서리가 맺혀 등산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평소보다 보행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찬바람이 불고 땀이 식으면서 체온 유지가 어려울 수 있으니 여벌의 옷도 챙겨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체력에 맞춰 충분히 휴식하고 몸에 이상이 온다면 즉시 하산하는게 즐겁고 건강한 산행의 기본이다.
김종한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올 가을은 코로나19로 나 홀로 산행을 나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산에 가실 때는 가족 등 주변에 반드시 행선지를 알리고 여분의 휴대전화 배터리도 챙겨 안전산행 하시길 바란다”며 “단체 이동이나 산행은 가급적 피하는 등 방역수칙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유연 기자 flexible@kwangju.co.kr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 따르면 가을 단풍철인 10월 평소보다 등산객이 증가하며 등산사고와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공단 통계를 보면 지난해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은 2898만명으로, 10월에 가장 많은 410만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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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는 낮의 길이가 짧아져 조급한 마음에 하산을 서두르다 보면 다치거나 길을 잃기 쉬울 수 있으니 산행계획은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칠 수 있도록 세우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
찬바람이 불고 땀이 식으면서 체온 유지가 어려울 수 있으니 여벌의 옷도 챙겨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체력에 맞춰 충분히 휴식하고 몸에 이상이 온다면 즉시 하산하는게 즐겁고 건강한 산행의 기본이다.
김종한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올 가을은 코로나19로 나 홀로 산행을 나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산에 가실 때는 가족 등 주변에 반드시 행선지를 알리고 여분의 휴대전화 배터리도 챙겨 안전산행 하시길 바란다”며 “단체 이동이나 산행은 가급적 피하는 등 방역수칙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유연 기자 flexibl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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