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잔해 수습 99%”…또 유해 발견
추정 물체 24점 추가로 나와
이대통령, 책임자 문책 등 지시
이대통령, 책임자 문책 등 지시
![]() 12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가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잔해 재조사 현장에서 발견한 유류품이 바닥에 놓여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24점이 발견됐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제공>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잔해 수습 99% 완료’라고 발표한 뒤에도 유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책임자 문책을 지시하고 나섰다.
12일 12·29무안공항제주항공여객기참사유가족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유해 추정물체 24점이 기체잔해보관개선 작업 중 꼬리날개 기체 내부와 기타 잔해가 뒤섞인 톤백(마대자루) 안에서 추가로 발견됐다.
일부 유해추정물체는 지난 1월 20일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현장조사 전 유족과 협의없이 수거해놓은 톤백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전남경찰청은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6일 사이 무안공항에서 사고기 잔해 재조사를 진행해 희생자 유해 1점과 유해 추정 물체 8점 등 유류품 648 묶음을 추가로 발견한 바 있다.
이렇게 재조사에서 발견된 유해추정물체 33점 중 9점은 국과수의 유전자 감식을 통해 희생자 6명의 유골로 밝혀진 상태다.
협의회는 당시 정부의 부실한 현장 수습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며 반발했고 김윤덕 국토부장관이 사과했지만 이번에 또 추가 유해 추정 물건이 발견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같은 사실을 보고받은 뒤 “유가족에 심심한 유감을 전하고 희생자를 애도한다”며 “12·29 여객기 참사 유해수습 지연의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고재승 협의회 이사는 “1년 내내 잔해를 제대로 보관해주라고 부탁했는데 마구잡이로 쓸어담은 톤백에서 이렇게 유해추정물체가 나온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준원 기자 jwpak2@kwangju.co.kr
12일 12·29무안공항제주항공여객기참사유가족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유해 추정물체 24점이 기체잔해보관개선 작업 중 꼬리날개 기체 내부와 기타 잔해가 뒤섞인 톤백(마대자루) 안에서 추가로 발견됐다.
앞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전남경찰청은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6일 사이 무안공항에서 사고기 잔해 재조사를 진행해 희생자 유해 1점과 유해 추정 물체 8점 등 유류품 648 묶음을 추가로 발견한 바 있다.
이렇게 재조사에서 발견된 유해추정물체 33점 중 9점은 국과수의 유전자 감식을 통해 희생자 6명의 유골로 밝혀진 상태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같은 사실을 보고받은 뒤 “유가족에 심심한 유감을 전하고 희생자를 애도한다”며 “12·29 여객기 참사 유해수습 지연의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고재승 협의회 이사는 “1년 내내 잔해를 제대로 보관해주라고 부탁했는데 마구잡이로 쓸어담은 톤백에서 이렇게 유해추정물체가 나온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준원 기자 jwpak2@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