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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이불 작가 전시
광주비엔날레-러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네지 중앙전시관 공동
2020년 09월 21일(월) 19:35
이불 작 ‘취약할 의향’
(재)광주비엔날레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네지 중앙전시관이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이불 작가 전시를 협력해 추진한다. 재단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이불 작가 전시를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네지 중앙전시관과 공동주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추후 한국의 동시대 미술이 러시아에 알려지는 교두보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네지 중앙전시관 측은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과 러시아 문화와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라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불 작가는 모더니즘 역사가 추구하고 반영해온 유토피아에 천착하는 ‘UTOPIA SAVED(유토피아 세이브드)’라는 타이틀로 오는 11월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와 이수진 홍익대 교수가 공동 큐레이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불 작가가 2005년부터 제작한 설치, 조각, 드로잉 등을 비롯해 작가의 영감과 상상력을 자극했던 1910년대~1930년대 러시아 작품, 미공개작들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의 프리뷰는 11월 11~14일까지 개최되는 제9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과 연계해 마련된다.

11월 11일 심포지엄은 동아시아 미술과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관계를 들여다보고 이불 작가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미 카타오카 도쿄 모리 미술관장, 스테파니 로젠탈 베를린 그로피우스바우 미술관장, 이불 작가와 김선정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