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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모든 군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
여수시도 시민 접종 비용 일부 지원
2020년 09월 09일(수) 00:00
정부가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한 가운데 보성군과 여수시가 여기에 더해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도 접종비용을 지원하기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보성군과 여수시에 따르면 보성군은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독감이 겨울철 동시 유행할 경우 발생할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을 전 군민으로 확대해 무료 접종한다.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만 19~61세 지역민들도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것이다.

여수시도 ‘더블 데믹’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 조치로 무료 예방접종 대상 확대와 함께 일반 시민들에게도 독감 접종 비용을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

백신이 없는 상태에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면 의료질서 대혼란 등 치명적인 상황이 올 수 있는 만큼 모든 시민이 독감 예방접종을 꼭 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도 올해 독감 무료 접종 대상을 생후 6개월~18세, 임산부, 만 62~64세로 늘렸다.

여수시는 한발 더 나아가 코로나19 선제적 대응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무료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만 19세에서 61세까지 예방접종을 확대 시행한다.

먼저 60세에서 61세는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백신비와 접종비용 전액을 여수시에서 지원한다. 19세에서 59세까지는 본인 부담비 중 1인당 1만원을 지원해 보다 많은 시민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독감 예방접종은 8일부터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백신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돼 공급된다. 4가 백신은 A형 독감 2종과 B형 독감 2종 등 4종을 예방할 수 있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