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장흥군, 포스트 코로나 대응 ‘비상 행정’ 선포
방재활동·지역경제 활성화·혁신행정 등 3개 분야 1년간 역점 추진
감염병 방역은 물론 생명·재산 보호와 일자리 창출·소득증대 핵심
2020년 09월 01일(화) 00:00
정종순 장흥군수가 지난 3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장흥군 제공>
장흥군이 1일부터 앞으로 1년간 ‘인(In) 코로나 비상 행정’ 체제에 돌입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난 3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1일부터 1년동안 ‘인(In) 코로나 비상 행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내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감염병 방역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까지 대비한 군정 대안을 제시했다.

인(In) 코로나 비상 행정은 ▲‘방재 활동’ 비상 행정 ▲‘지역경제’ 활성화 비상 행정 ▲‘혁신행정’ 비상 행정 등 크게 3개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방재 활동 비상 행정’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방역은 물론 태풍·폭염·가뭄·화재 등 각종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사고로부터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생활안전망을 구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장흥군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꼼꼼한 방역활동을 전개해 최근 확산하는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장흥군은 종합적인 방역 노력으로 ‘지역감염이 없는 청정지역’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비상 행정’은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가 핵심이다.

일자리는 청소년, 장년, 노인층을 포함한 ‘장흥형 일자리’를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

장흥군은 대학생·청소년 방학 중 일자리 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공공근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연령·성별·생활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를 추가로 마련해 생산적 일자리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주민 숙원사업의 발굴과 추진을 통한 일자리도 늘린다. 각 분야에서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생활 환경정비를 위해 추진하는 건설·토목·조경·중장비 등 분야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생산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농림축수산물 생산과 유통 체계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코로나19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지역 물품 사주기를 실시하고, 지역 상품권인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을 지속적으로 판매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혁신 비상 행정’은 현장을 중심으로 군민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도록 시스템화한다.

정 군수는 지난해 초부터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지역사회 각계각층과 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시간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직업군과 만남, 사업 현장 방문, 마을 주민 간담회를 통해 군정을 공유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해 왔다.

정 군수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을 극복하는 노력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대비가 필요하다”며 “가장 먼저 지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챙기고 지역경제 활성화, 혁신 성장동력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