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감염병 예방 위생관리 철저히 하세요”
광주시, 철저한 손 씻기·안전한 음식물 섭취·조리 수칙 준수 등
수해지역 주민 장티푸스·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 주의 당부
수해지역 주민 장티푸스·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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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마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긴 장마로 위생환경이 취약해지면서 식중독 발생은 물론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장마철 감염병을 막기 위해선 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을 섭취하고,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면 안된다.
또 조리 수칙과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히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는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이나 피부병도 주의해야 한다.
또 태풍이나 홍수 이후 고여 있는 물에서 작업을 할 경우 감염된 동물의 소변 등을 통해 전파되는 렙토스피라증에 감염될 우려가 높은 만큼 반드시 피부 보호를 위한 작업복, 장화 및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작업 후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하면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장마철에는 고인물이나 습한 날씨로 모기도 잘 증식해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및 일본뇌염)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10월까지 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조사, 대응을 하기 위한 ‘하절기 비상방역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최근 긴 장마로 위생환경이 취약해지면서 식중독 발생은 물론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장마철 감염병을 막기 위해선 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을 섭취하고,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면 안된다.
특히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는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이나 피부병도 주의해야 한다.
또 태풍이나 홍수 이후 고여 있는 물에서 작업을 할 경우 감염된 동물의 소변 등을 통해 전파되는 렙토스피라증에 감염될 우려가 높은 만큼 반드시 피부 보호를 위한 작업복, 장화 및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작업 후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하면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10월까지 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조사, 대응을 하기 위한 ‘하절기 비상방역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