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기계 임대료 ‘100% 면제’ 5개월 더 연장
![]() 나주시가 농기계 임대료 100% 면제 운영기간을 12월말까지 5개월 더 연장했다. <나주시 제공> |
나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농기계 임대료 면제 운영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나주시는 당초 7월31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던 농기계임대료 ‘100% 면제’ 운영기간을 오는 12월31일까지 5개월 더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 소비 부진과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더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앞서 지난 3월27일부터 7월 말까지 시행한 농기계임대료 면제기간 운영을 통해 지역 농가 4850곳에서 2억6800여만원의 감면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방역강화에 따른 출입국 통제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많은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나주시는 전남지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동수동 본점과 남평읍·문평·금천·공산면·노안분소·서남권(공산·동강) 분소 등 총 7곳에 농기계팀 직원 22명이 상시 근무하고 있다.
장비는 영농형 굴삭기를 비롯해 퇴비 살포기, 트랙터 등 118종, 1286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대 실적이 9798건을 기록할 만큼 농가의 큰 호응 속에 매년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
나주시는 당초 7월31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던 농기계임대료 ‘100% 면제’ 운영기간을 오는 12월31일까지 5개월 더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27일부터 7월 말까지 시행한 농기계임대료 면제기간 운영을 통해 지역 농가 4850곳에서 2억6800여만원의 감면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방역강화에 따른 출입국 통제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많은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나주시는 전남지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동수동 본점과 남평읍·문평·금천·공산면·노안분소·서남권(공산·동강) 분소 등 총 7곳에 농기계팀 직원 22명이 상시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대 실적이 9798건을 기록할 만큼 농가의 큰 호응 속에 매년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