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외부 전문가 참여 ‘독립적 감사위원회’ 내년 운영
익산시 감사위원회가 내년 상반기 본격 출범한다. 전북지역 지자체 최초 도입이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가 제228회 익산시의회 임시회를 통과, 지난달 30일 공포됨에 따라 시는 조직 구성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조례는 감사의 독립성·전문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도입되는 감사위원회 구성에 필요한 사항이 규정돼 있다.
감사위원회는 판사, 검사,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다.
익산시 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감사 결과를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감사위원회는 기존의 감사담당관 1인이 결정하는 독임제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을 갖춘 3~5인의 감사위원들의 합의 과정을 거쳐 운영되기 때문에 공정하고 합리적인 감사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장점마을 등 환경문제로 인한 시민들의 행정 불신을 해소해 청렴도 향상에 순기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감사의 독립성과 공정성, 전문성을 확보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감사 행정을 실현하려는 조처”라며 “반부패 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4일 익산시에 따르면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가 제228회 익산시의회 임시회를 통과, 지난달 30일 공포됨에 따라 시는 조직 구성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조례는 감사의 독립성·전문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도입되는 감사위원회 구성에 필요한 사항이 규정돼 있다.
익산시 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감사 결과를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감사위원회는 기존의 감사담당관 1인이 결정하는 독임제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을 갖춘 3~5인의 감사위원들의 합의 과정을 거쳐 운영되기 때문에 공정하고 합리적인 감사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장점마을 등 환경문제로 인한 시민들의 행정 불신을 해소해 청렴도 향상에 순기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감사의 독립성과 공정성, 전문성을 확보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감사 행정을 실현하려는 조처”라며 “반부패 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