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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차트 싹쓸이 말도 안 되는 일” 팬들에 연신 감사
‘놀면 뭐하니?’ 이효리·비·유재석 ‘싹쓰리’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
2020년 07월 27일(월) 18:05
싹쓰리 멤버 유재석·이효리·비(왼쪽부터)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로 음원차트를 ‘싹쓸이’한 혼성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싹쓰리는 25일 MBC TV ‘놀면 뭐하니?’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비대면(언택트) 팬 미팅에서 데뷔곡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데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5분 방송한 MBC TV ‘쇼! 음악중심’ 시청률은 2.1%를 기록했다.

대체로 0~1%대에 머무는 지상파 음악방송 시청률이 2%를 넘긴 것은 이례적이며, ‘쇼! 음악중심’의 경우에도 올해 최고 성적이다.

싹쓰리는 전날 온라인 팬미팅과 음악방송 데뷔, 그리고 본 프로그램인 ‘놀면 뭐하니?’까지 연이어 소화하면서 화려한 데뷔를 했다. ‘놀면 뭐하니?’ 시청률도 6.9%~8.4%를 기록하며 호조를 이어갔다.

유두래곤(유재석)은 “아무리 방송에서 하는 거라고 해도 요즘 같은 때 음원차트 1위가 어려운 일인데, 말도 안 되는 일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린다G(이효리)와 비룡(비)은 싹쓰리 활동에 대한 배우자들의 반응을 전했다.

린다G는 “(‘다시 여기 바닷가’ 작곡가인 이상순은) 입이 귀에 걸렸다”며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비룡 또한 “(김태희가) 굉장히 좋아한다. 내가 집에서 하는 실제 모습 그대로 방송에 나와 하고 있으니 ‘가려진 것들이 풀어지고 있구나’라고 말하더라”라고 했다.

이들은 싹쓰리의 인기 비결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비룡은 “아무래도 30∼50대에겐 향수를 자극하는 것 같고, 10∼20대는 우리가 하는 이 놀이 자체를 좋아해 주시는 거 아닐까”라고 했다.

유두래곤은 “방송에서 효리도, 비도 자주 봤지만 우리 셋이 모여 이렇게 그룹을 결성할 줄은 몰랐다. 생각조차 안 해본 일인데 이게 현실이 되고 하다 보니 보시는 분들께서 많이 신기해하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우리와 비슷한 연령대에 계신 분들은 옛 추억이 생각나고, 요즘 분들이 듣기에는 요즘 스타일의 음악이 아니라 더 신기하고 신선할 수 있는 것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들은 팬클럽명을 정해달라는 부탁을 받고선 ‘빗자루’ ‘싹아지’ ‘싹바가지’ ‘셋이쥬와’ 등 독특한 이름을 대며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