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광주, 3일 만의 맞대결도 패배
2020 FA컵 16강, 강원에 2-4 패
정규리그 포함 3경기 연속 4실점
정규리그 포함 3경기 연속 4실점
![]() 광주 한희훈(오른쪽)이 1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2020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골을 넣은 뒤 여봉훈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광주FC가 강원FC와의 리턴매치에서도 패배를 기록했다.
광주는 1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강원과의 경기에서 2-4로 졌다.
앞선 12일 강원과의 K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4패를 기록했던 광주는 3일 만에 재개된 경기에서도 4실점을 하며, FA컵 도전을 멈췄다.
전반 23분 정석화에게 선제골을 내준 광주는 1분 뒤 이현식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도 이영재에게 골을 내주면서 전반전이 0-3으로 끝났다.
후반에는 광주의 잠잠하던 공격이 활기를 띠었다.
그리고 후반 10분 기다리고 있던 김효기의 골이 터졌다. 지난 시즌 경남FC에서 활약했던 11년 차 김효기는 올 시즌 광주에 새둥지를 틀었고, FA컵에서 첫골을 장식했다.
이어 정현우와 김효기가 연달아 슈팅을 날리면서 강원을 압박했다. 후반 28분, 이번에는 한희훈이 이적 후 첫 득점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쉽게 골대가 뚫렸다. 두 번째 골이 나온지 3분 만에 이영재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면서 광주가 정규리그 두 경기 포함 세 경기 연속 4실점을 했다.
후반 39분 문전에서 시도한 김주공의 헤더도 무위로 끝나면서 광주는 강원에 2연패를 기록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는 1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강원과의 경기에서 2-4로 졌다.
앞선 12일 강원과의 K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4패를 기록했던 광주는 3일 만에 재개된 경기에서도 4실점을 하며, FA컵 도전을 멈췄다.
후반에는 광주의 잠잠하던 공격이 활기를 띠었다.
그리고 후반 10분 기다리고 있던 김효기의 골이 터졌다. 지난 시즌 경남FC에서 활약했던 11년 차 김효기는 올 시즌 광주에 새둥지를 틀었고, FA컵에서 첫골을 장식했다.
이어 정현우와 김효기가 연달아 슈팅을 날리면서 강원을 압박했다. 후반 28분, 이번에는 한희훈이 이적 후 첫 득점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쉽게 골대가 뚫렸다. 두 번째 골이 나온지 3분 만에 이영재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면서 광주가 정규리그 두 경기 포함 세 경기 연속 4실점을 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