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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 도시재생 뉴딜 주민 주도로 추진
열린목공소·광주역 이야기 발굴 등 6개 사업 선정
2020년 07월 13일(월) 20:10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될 광주역 일대 전경. 광주시는 오는 2025년까지 광주역 일대 약 50만㎡ 부지에 1조원을 투입해 창업지원시설을 세우고, 기차역과 쇼핑·주거시설 등을 단일 건물에 갖춘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시는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인근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 제안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창의적인 도시재생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해당 지역의 생활권자인 주민이 제안하고 직접 실행하는 주민참여형 생활자치의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광주시는 지난 5월 7일∼26일 사업을 공모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받고 심사를 거쳐 열린 목공소 운영, 광주역 이야기 발굴 등 최종 6건을 선정했다.

사업 분야는 공동체 활동, 지역자원 기록, 도시재생사업 홍보, 교육 등의 생활 의제를 담고 있으며, 지원 금액은 사업별 500만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중 ‘열린 목공소’ 운영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목공 수업을 하고 헌 가구를 수선하는 것이다.

‘광주역 이야기 발굴’은 대학생들이 광주역 일대를 취재하고 잊혀졌던 광주역 이야기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마을을 기록하는 영상·사진 촬영,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바리스타 교육, 서포터즈 활동, 광주역 일대와 연계한 캐릭터 제작 등의 사업도 선정됐다.

임찬혁 광주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삶의 터전을 함께 하는 주민들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주민 참여 공모사업이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