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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2020년 07월 09일(목) 18:28
▲실패한 여름휴가=2016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허희정의 첫 소설집이다. “온전히 도저히 영원히 이해할 수 없는” 불안의 감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형상화했다. 7편의 단편은 SF, 판타지, 스릴러, 추리소설 등 여러 장르가 조합돼 있지만 불안이라는 장치가 소설 전체를 연결한다. . 2018, 2019년 문지문학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STAINED’, ‘실패한 여름휴가’ 등이 수록됐다.

<문학과지성사·1만3000원>

▲전쟁과 가족=한국전쟁 당시 양민들이 처했던 현실과 폭력이 작동한 방식을 가족과 친족의 관계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한국의 전통적 공동체에서 인간적 친근함이라는 환경이 어떻게 한국전쟁이라는 정치의 주요 표적이 되었는지, 그리고 이후 긴 냉전시기 동안 어떻게 국가적 규율 행위의 핵심이 되어왔는지를 드러낸다. <창비·2만원>

▲이상한 의학사=이재담 서울아산병원 교수의 의학사 3부작 ‘무서운 의학사’, ‘위대한 의학사’, ‘이상한 의학사’ 중 하나다. 지금은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지만 수백 년 전에는 사람의 목숨을 좌지우지했던 질병, 미신과 마법과 무지가 낳은 기상천외한 약과 의료 행위, 자신만의 신념을 지켰던 괴짜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72편의 에피소드가 이상한 병·약·의사·의료라는 4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수록됐다. <사이언스북스·2만2000원>

▲페미니즘들의 세계사=페미니즘이라는 용어의 정의는 각각의 저항들이 맞서온 지배 세력의 형태에 따라, 그리고 다양한 시대와 사회 혹은 그 안에 있는 집단들이 부여하는 자유와 평등의 개념에 따라 상대적이고 유동적이다. 책은 평등과 자유라는 개념의 폭넓은 적용 범위와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은 페미니스트 운동에서 왜 수많은 계파가 생성되고 그들 간의 경계가 불분명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지 설명해준다.

<책과함께·1만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