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 부족 땐 함평 국군병원·폐업 병원 활용해야”
보건의료 관계자들 토론회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수용 병상이 부족해지면 함평 국군병원과 폐업한 병원을 병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주·전남 보건 의료 관계자들은 8일 광주시의회에서 코로나19 치료병상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들은 국군 함평 병원의 환자를 국군 수도병원과 광주 보훈 병원 등으로 옮긴 뒤 확진자 치료 병상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또 광주 광산구와 화순 등의 폐업 병원 건물을 구입 또는 임대해 활용하는 방안과 이용객이 감소한 일급 호텔이나 수녀원 등 종교시설을 이용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현재 광주시와 전남·북도는 코로나19 격리 병상을 공동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호남권에는 146개의 격리 병상이 운영 중이며, 95개가 사용 중이다.
전남도는 우선 광주시의 확진자 발생추이에 따라 순천의료원의 병상을 기존 14개에서 최대 75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광주·전남 보건 의료 관계자들은 8일 광주시의회에서 코로나19 치료병상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들은 국군 함평 병원의 환자를 국군 수도병원과 광주 보훈 병원 등으로 옮긴 뒤 확진자 치료 병상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현재 광주시와 전남·북도는 코로나19 격리 병상을 공동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호남권에는 146개의 격리 병상이 운영 중이며, 95개가 사용 중이다.
전남도는 우선 광주시의 확진자 발생추이에 따라 순천의료원의 병상을 기존 14개에서 최대 75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